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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예적금, 파킹통장, CMA통장 찾는 방법 총정리해서 알려드림 📢

by 캣버거 2022. 11. 21.

내게 맞는 통장 총정리

 

 

예금, 적금, 입출금 통장 중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혹은 알아보기 귀찮다는 이유로 지금까지도 고민하는 분들이 있나요? "나는 예금, 적금의 차이도 모른다." "용어는 다 알지만 어디에 저축하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다."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늘 캣버거와 함께 예적금을 한번 파헤쳐보아요.

 

 

 

 

 

 

사실 저축이란 것이 개개인의 조건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이렇게 저축하라고 말하기는 매우 조심스러워요. 이번 글에 예시로 나오는 저축 상품들도 꼭 가입하라는 말이 아니니, 글을 읽어보고 본인의 목표에 알맞은 저축을 하길 바랄게요.  

 

 

1. 예적금, 파킹통장, CMA통장 ㅣ 이게 다 무슨 차이?

 

통장들의 의미도 모르면서 저축 방법을 이야기하는 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을 거예요. 이들 통장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먼저 간단하게 알려 드릴게요.

 

 

1) 예금과 적금의 차이

 

예금과 적금의 차이
출처 : KB국민은행 블로그

 

2) CMA 통장

 

CMA통장

 

 

예금 중에서도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이 있었죠? 이러한 통장을 일반 은행이 아닌 증권사에서 개설한다면 'CMA 계좌'라고 합니다. 하루만 돈을 입금해 두어도 이자를 지급해 주기 때문에 비상금 계좌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CMA 통장은 대부분이 원금 비보장 상품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안전한 국가채권이나 은행채에 투자하여 나온 수익금을 계좌 주인에게 돌려주는 상품이기 때문에 손실 날 일이 거의 없어요. 
주식이나 채권을 투자할 때 번거로운 과정 없이 CMA 계좌에서 바로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캣버거는 여윳돈이 생기면 대부분 CMA 통장으로 이체를 해놓아요.

 

 

3) 파킹통장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간판

 

 

파킹통장 또한 CMA와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자유 입출금이 가능한 예금상품이에요. 카카오뱅크와 토스 같은 인터넷 뱅킹사가 등장하기 시작하며 활성화되었고, 저축은행에서도 개설할 수 있어요.   

 

 

4) 파킹통장과 CMA 통장의 차이

 

두 통장의 기능은 아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을 말하자면 CMA 통장은 파킹통장과 달리 오직 증권사에서만 개설할 수 있어요. 
CMA는 단 하루만 맡겨도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파킹통장은 상품에 따라 1일 이자를 제공하기도 하고, 한 달을 채워야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어요. 또한 파킹통장은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CMA와 다르게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적용됩니다.  

 

 

 

 

 

 

2. 금리의 함정에 빠지지 말 것

 

저축 통장의 용어를 알았다면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비교 검색 사이트를 통해 높은 금리의 상품을 직접 찾아보는 거예요.

 

 

금융감독원 사이트 (바로가기)
뱅보드차트 사이트 (바로가기)

 

 

 "무조건 높은 금리가 좋은 상품인가?"라고 묻는다면 대답은 NO입니다. 광주은행 '행운적금'의 경우 13.7%로 적금 상품 중 금리가 가장 높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본금리 3.7%에 '우대금리'가 최고 13.7%라고 명시되어 있어요. 즉 우대금리를 적용받지 못하면 3.7%에 불과한 적금 상품이라는 거죠.

 

 

광주은행 행운적금 내용
행운번호 추첨 안될 시 우대금리 적용 X

 

 

3. 목돈이 있는 사람이라면 적금보다는 예금!

 

언뜻 보기에 적금은 예금보다 금리가 높은 상품들이 많기 때문에 적금이 더 좋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금리가 낮더라도 예금은 원금이 많기 때문에 결국 이자가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의 표를 예시로 보여드릴게요. 

 

 

예금과 적금의 금리 차이 표로 정리

 

 

목돈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예금을 하는 것이 현명하고, 적금은 돈을 천천히 모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4. 너무 긴 기간의 예금 상품은 No!

 

기간이 길수록 이율을 조금씩 올려서 주는 장기 예금 상품의 경우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아요. 얼마 안 되는 0.1%의 이자를 받기 위해서 몇 년씩이나 돈을 묵혀둘 필요가 없기 때문이에요. 내년에 더 좋은 금리의 상품이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지금 0.1% 더 받으려고 하다가 좋은 상품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면 안 되겠죠?

 

 

5. 비상금, 예비비는 무!조!건! CMA통장, 파킹통장으로

 

캣버거의 경우 이것저것 사고 싶은 것도, 소액이긴 하지만 투자하고 싶은 것도 많은 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적금 보다는 CMA와 파킹통장을 애용하고 있어요. 월세나 공과금처럼 빠져나갈 것이 많은 직장인이거나 조금씩 주식에 분산 투자를 하는 분들에게도 딱 맞는 통장일 거예요. 예적금과 달리 언제든지 돈을 빼서 쓸 수 있는 데다가 하루만 넣어둬도 이자가 붙으니 말이에요. (캣버거 또한 CMA통장에 돈을 넣어두고 미국 주식을 개미 코딱지만큼 줍줍 중이랍니다...)


보통 통장 개설을 할 경우 20일에 한 개씩만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계획을 잘 세우셔서 본인에게 알맞은 저축을 하길 바랄게요. 
p.s. 예금이나 파킹통장을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에 가입하고 싶지만 불안한 마음 때문에 고민하는 분을 위해 저축은행의 안전성에 관한 글을 아래에 링크해 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돈맛 나는 생활경제정보] - 저축은행 안전성, 가입 전에 이것만은 직접 내 손으로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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